5651억 규모 수주...하나자산신탁과 도급 계약 체결
‘오산헤리티지자이’ 단지명 확정, 오는 7월 분양

GS건설이 경기 오산시 양산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총 1,783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 19일 하나자산신탁과 ‘오산 양산4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총 5,650억 6,850만 원으로, GS건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4.54%에 해당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며, 대금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지급받는 기성불 방식 조건이다.
사업지는 경기 오산시 양산동 220번지 일원에 위치한 오산 양산4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주택용지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나뉘어 최고 27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1블록에는 1,069세대, 2블록에는 714세대가 각각 조성돼 총 1,783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최근 ‘오산헤리티지자이’로 단지명을 확정 짓고 오는 7월 본격적인 일반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지가 위치한 양산4지구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하고, 인근에 한신대학교 등이 위치해 배후 수요가 탄탄한 오산 북부 생활권의 핵심 요지로 꼽힌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 일대 개발계획을 인가하며 공원과 도로 등 탄탄한 기반시설을 동반한 주거 안정을 예고한 바 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오산 세교지구, 부산동 ‘오산시티자이’ 등에 이어 양산동 일대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자이(Xi)’ 브랜드 타운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